2008년 05월 16일
20080516. 구원.

페니실린은 군인을 구원했고,
아스피린은 소설가를 구원했습니다.
...
.....그런데 오덕을 구원할 마법의 물질은 없는 것입니까. OTL
아스피린을 내리 6알을 먹었는데 두통이 가시질 않습니다..
체질 문제일까요.. 아니면 이 아스피린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...;
집에 갖다 놓은 지 좀 오래 되긴 했지만.. 뭐 이전에 다른 약을 먹었을 때도 별로 잘 들었던 것 같지는 않은 듯? -_-;
이부프로펜이든 아세트아미노펜이든 그다지 먹고나서 두통이 가셨다~ 라고 느낀 기억은 없는 것 같습니다..
음.. 잠을 잘못 잔 탓인지.. 아니면 날씨 탓인지..
아침에 일어나서 지금까지 쭈욱 지끈지끈거립니다..
아파 죽을 정도는 아니지만.. 이 은근한 고통은 정말 사람을 미치게 만드는 뭔가가 있단 말이지요.. ㅜ_-;;;
거기다 한번 지끈거리기 시작하면 체온도 오르고 뱃속도 부글부글 거리고...;
원래 두통이 좀 잦은 체질입니다만 겉 보기엔 멀쩡해 보이는 지라 사람들이 도통 안믿어 준다는 것도 환장스럽습니다. - -;;;
잘 먹어서 살은 있는 대로 찐 놈이 아프다고 하면 다들 엄살인 줄 알아요...;;
이래뵈도 빈혈끼까지 있는 저사양 몸뚱이인데 말이지요... (....)
그나마 잘 안듣는 두통약이라도 좀 용량 큰 걸로 장만해 놓고 싶은데 동네 약국에는 그딴 거 팔지도 않습니다..
괜히 물어봤다간 사서 어따 쓰게?라고 묻는 듯한 표정으로 수상하게 쳐다보기나 하고... (.....)
거시기... 물 건너 드라마 같은 데에 가끔 나오는..
껌통 마냥 조막만한 통에 들어서 갖고 다니면서 아작아작 씹어먹는 그거 참 편해 보이던데..
아무래도 블리스터 포장 보다는 휴대하기에도 훨씬 좋은 것 같고..
....에.., 통만 따로 구하는게 나을라나요?-_-;;
# by | 2008/05/16 03:50 | 일상 | 트랙백 | 덧글(1)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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약은 안써봤습니다. 그럴때 허브차한잔 마시고 실컷자면 좀 낫더군요.